양산시청 현판./ 양산뉴스파크 DB

 양산에서 코로나19의 4번 째 확진자가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어곡공단의 모 회사에 근무하는 물금 증산 거주 A씨(41)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온 뒤 코막힘 증세 등이 발생해 한의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미국방문 후 지난 28일 경 증세를 보였으나 주말로 인해 병원진료를 못 받고 월요일인 30일 코막힘 증세가 심해져 물금 증산 소재 모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러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후 한의원의 접수과정에서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바로 양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음날인 31일 오후 6시30분 자택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곧바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양산시보건소는 A씨가 다녀간 한의원과 자택에서 대해 소독작업을 마쳤다.

 해당 한의원도 접수과정에서 미국방문과 관련 접수대에서 바로 확인 후 보건소로 사실 통보와 의뢰를 해 한의원에서는 밀접 접촉자 없이 처리됐으며 현재 정상진료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양산 4번 째 확진자의 발생과 관련 일부 시민들에게는 확진자 발생 재난문자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