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나동연 후보.(사진제공=나동연 후보 선거사무소)

 미래통합당 양산 을 지역에 출마한 나동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분주한 일정을 소화해냈다.

 나 후보는 5일 선거사무실에는 김세연 국회의원이 방문해 격려와 압승을 당부하며 응원했으며 이날 서울에서 내려온 '고성국의 찾아가는 인터뷰' 생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나동연 후보는 양산전문가로서 양산의 구석구석에 대해 지식을 드러내며 "이번 선거는 낙하산과 양산인물, 빌려온 철새와 토박이텃새의 싸움으로, 양산시민들의 자존심이 걸렸다"고 전했다.

 나동연 후보는 지역밀착형 도보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결성된 '스마트 경청 유세단'이 양산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밀착하며 공감대를 가졌다.

고성국 인터뷰를 하고 있는 나동연 후보(상단), 김세연 국회의원의 방문 모습(하단 왼쪽)과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차량에 오른 나동연 후보.(사진제공=나동연 후보 선거사무소)

 또 박인 상임선대본부장과 각 본부장들도 유세차량을 이용, 거리유세를 담당하는 등 삼각 유세체제를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후보도 지난 4일부터 도보유세를 강행하며 양주동, 동면 석산지구와 서창동, 덕계동으로 천성산을 건너다니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냈다.

 이와 함께 나 후보는 서창지역 유세의 경우 장날에 맞춰 유세차량을 이용해 "시끌벅적하고 반가운 얼굴도 만나는 장날의 풍경이 활력을 찾을 수 없는데다 얼굴을 덮은 마스크처럼 팍팍한 살림살이와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으로 장날의 즐거움마저 덮어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풍경에 책임감 마저 느끼며 정치인으로서 양산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고 사과했다.

 나동연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고 양산의 미래를 밝히겠다"며 "양산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견뎌주시고 양산전문가 나동연에게 힘을 실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