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지역 서형수 국회의원./ 양산뉴스파크 DB

 양산 을 지역의 국회의원이자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서형수 의원이 SNS를 통해 김두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형수 위원장은 8일 SNS를 이용해 '이번 선거의 의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소견문을 통해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또 한 번의 평범한 선거가 아닌 그 결과에 따라 우리 대한민국이 성하느냐, 망하느냐의 판가름이 나는 중차대한 선거이다"고 규정했다.

 그는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 재난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고 모든 나라들이 하나같이 중심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며 "지금까지 당당하게 세계를 이끌어왔던 강대국들과 우리가 부러워했던 선진국들도 맥 없이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그 이전의 세계와는 완전히 딴판이 될 것이며 극복의 여부에 따라 한 나라의 운명이 다시 결정될 것이다"고 전했다.

 서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지금이 전화위복 '천재일우'의 기회로, 앞으로 1년, 길게 보아 2년 동안만 온 국민이 뭉쳐 코로나에 대처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완벽하게 코로나 극복에 성공한 나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 극복에 실패한 지금의 강대국 선진국을 뛰어넘어 당당하게 세계의 최강국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1~2년이 골든타임인 만큼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그 기초를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온 국민이 한치 흐트러지지 않고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국난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서형수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에 이기면 대통령 탄핵절차에 들어가 교도소에 넣고 무상급식 제공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미래 통합당'이 아니라 '과거 분열당'이 되겠다는 소리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양산시민 여러분은 통합하여 코로나를 극복하고 강대국으로 일어서는 길을 택하실 것인지, 아니면 분열하여 코로나에 휘청거리며 약소국으로 주저앉는 길을 택하실 것인지 결정을 내리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분열의 길'이 아닌 '더불어 가는 길'을 선택해 주시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