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양산 태권도협회와 풋살협회 회원들.(사진제공=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

 양산지역의 태권도협회와 풋살협회 등의 체육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지역의 김두관 후보의 지지선언을 가졌다.

 앞서 종교계와 문화예술체육계의 관계자들 지지에 이은 추가적 지지선언이다.

 홍순양 태권도협회장과 박상수 전 상임부회장, 오삼택 전 체육회 이사, 박정훈 풋살협회장 등 태권도협회, 풋살협회 회원 43명은 지난 10일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김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김두관 후보는 꿈이 스포츠해설가였을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하고,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는 후보이다"며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법안 공동발의를 통해 태권도 국기지정에 함께 했고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 채택을 위해 노력해 오는 등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후보이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양산은 더 이상 갇힌 양산이 아니라 더 크게 발전하는 부·울·경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장관·도지사·국회의원을 지낸 차원이 다른 경험과 실력을 가진 김두관 후보만이 유일하게 양산을 부·울·경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는 후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권도, 유도, 검도 등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을 위해 양산시장을 찾아 긴급재난지원을 촉구한 것을 들었다"며 "어려운 체육계 종사자들을 위해 애써주신데 감사드리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는 "체육인들과 시민들께서 더 좋은 생활체육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양산시에서 추진하는 2023 전국체전 중 수영경기를 양산에서 분산개최하는 방안도 성사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웅상센트럴파크 등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50m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신설하겠다는 공약도 이와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