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한옥문 의원.(사진제공=한옥문 의원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한옥문 의원(양산1·미래통합당)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가 지난 24일 제372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한옥문 의원은 경남도내 거주 장애인은 약 18만8,000여 명으로 이들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 지역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

 한 의원은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의 설치를 통해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12개 항목을 정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문 의원은 "장애인이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에 따른 인간다운 삶,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근거마련에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