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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지하 복합플랜트' 김호 박사 양산 온다정부 국책사업 양산에 설치 계획, 김두관 의원 전신주 지중화와 맞물려 도시환경개선 기대
남성봉 기자 | 승인2020.04.29 09:36
 세계 최초의 신 기술인 지하 복합플랜트 사업의 지상공원과 지하의 플랜트 시설 조감도 모습.(사진제공=고등기술연구원)

 전국 최초로 양산지역에서 추진 중인 '지하 복합플랜트 사업'의 성사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연구개발사업으로 고등기술연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크게 성장하는 도시인 양산시를 대상으로 성공한 사업의 상징적 롤모델을 보여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하 복합플렌트 사업을 따낸 고등기술연구원 연구단장인 김호 박사는 이번 사업과 관련 양산을 방문, 시설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가질 예정이다.

 이 시설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폐자원들의 악취, 폐수 등을 각각 처리않고 하나의 플랜트에서 모두 해결하고 또 이를 에너지로 전환해 활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발생률이 기존 처리시설 보다 '80%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신 기술이 적용되며 플랜트 시설은 지하에서 이뤄지고 지상에는 전망대 설치와 함께 시민들의 공원이 조성돼 휴게시설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무엇보다 양산지역에서 현재 설치돼 있는 하수처리장인 수질정화공원 등 다양한 폐기물 처리시설들도 이 같은 지하 복합플랜트 공법을 통해 환경개선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 추진 중인 웅상지역 송전탑 및 양주동 일원의 '전신주 지중화사업'과 맞물려 이 '지하 복합플랜트 사업'은 양산지역의 도시 가치상승과 안전, 도심지 미관 및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는 타 지자체들의 '혐오시설' 지하화로 인한 도심주변의 아파트와 상가, 주택, 지가 등의 가치상승에 대한 유사사례들도 보고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 29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과제이다. 이와 함께 국가 연구개발과제로 사업이 수행되면서 지자체의 별도 재정부담이 없고 시의 자체 계획사업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또 운전비용도 일체 지자체의 부담없이 운영되며 현재 전국의 지자체가 이 사업의 유치를 위해 고등기술연구원에 손을 내밀고 있다.

 현재 양산지역은 아직 부지와 관련 결정된 것은 없지만 몇 곳이 거론되고 있으며 만약 정식적인 사업계약이 이뤄진다면 본격적인 검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기술연구원 김호 박사는 "지하 복합플랜트 사업은 궁극적으로 도심 속에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악취 발생없이 공원화로 변하고, 에너지로 전환된다는 개념이다"며 "이 사업은 처리기술이 각각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서 모두 처리되는 최초의 기술로,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만의 선진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고등기술연구원과 양산시와의 MOU 동의안이 지난 22일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일부 내용 수정안을 조건으로 가결 처리됐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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