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의 코로나19 양산시민 극복송 동영상 모습.(사진제공=유튜브 캡처)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재복·단무장 윤현경)이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송'인 푸쉬킨의 시에 곡을 삽입한 '삶의 그대를 속일지라도'에 이은 두 번째로 양산시민을 응원하는 극복송을 제작 발표했다.

 합창단은 전체 단원들이 참여해 양산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의 입구와 내부에서 제작한 '코로나19 극복송 2탄'은 '동반자'와 '샤방사방'을 개사해 양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거리 확보, 예방법, 극복응원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국민가수 태진아의 '동반자'에는 "사회적 거리두며 서로를 지켜주네, 양산시민 최고예요, 영원한 나의 양산"이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또 박현빈의 '샤방샤방'에서는 "마스크 착용하며 실천하는 우리, 코로나를 이겼지. 손씻기는 30초간 깨끗하게 씻어요. 얼굴도 샤방샤방, 생각도 샤방샤방, 시민의식 세계 최고,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를 응원해요. 희망찬 대한민국"을 가사로 담아 안무와 함께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산시립합창단의 코로나19 양산시민 극복송 동영상 모습.(사진제공=유튜브 캡처)

 앞에 코로나 극복송 1탄의 경우 유튜브를 통해 현재 조회수 1,000여 회를 기록하며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2탄 역시도 하루만에 조회수 200여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 장면에는 양산시립합창단이 전하는 응원의 메세지도 담아 양산시민들에게 전했다.

 총 3분 20초 가량의 이 2탄 극복송 동영상(https://youtu.be/vS6zMFVw6J4)은 유튜브에서 '양산시립합창단'을 검색하면 1탄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재복 지휘자는 "코로나19 극복송 1탄에 이어 양산시민들을 위한 2탄을 제작해 응원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노력하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만큼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