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관내에 운행 중인 마을버스 모습./ 양산뉴스파크 DB

 양산시가 그동안 코로나19에 따른 이용객 급감으로 운행을 감차했던 시내 및 마을버스 평일운행에 대해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학년별로 순차적 등교에 따라 평일 감차운행을 종료한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시내·마을버스를 순차적으로 감회 운행했으며 평일기준 시내·마을버스 합계 평상시 241대에 1,615회 운행에서 208대에 1,367회로 약 15% 정도 감회운행을 시행했다.

 시내·마을버스의 각 노선별 운행정상화와 마을버스 일부 변경사항 등 상세내용은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bus.yangsan.go.kr)의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다.

 운송업체는 정상화 운행을 위해 19일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키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시내·마을버스의 방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버스 이용객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