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의 '다온누리' 개장식 모습.(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이 외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연 속의 휴식과 소통, 청렴을 나누는 공간인 '다온누리'를 개장했다.

 새롭게 조성된 이 공간은 양산교육청 내 자연을 살려 기존 수목들을 재배치해 조성, 예산절감과 자연상생 등 이중효과를 거두었다.

 이 곳의 명칭은 '좋은 일이 다 오는 세상'이라는 뜻의 '다온누리'로 정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다온누리는 직원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힐링의 장, 정화된 마음으로 청렴을 되새길 수 있는 청렴공간으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방문 민원인들에게는 외부 자연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앞서 지난달 양산교육청은 양산교육가족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해 총 71편의 응모작이 접수받아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었다.

 양산교육청은 슬로건 공모에 참가한 전 공모작을 '양산교육가족 청렴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이번 청렴 휴식공간의 벽면에 게시, 청렴 휴식공간의 의미도 살리고 청렴의지도 더욱 다졌다.

 박종대 교육장은 "현 시대가 강조하고 있는 힐링, 소통, 청렴을 '다온누리'가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방문민원들에게도 좋은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