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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수기집] 네팔 출신 '세르파 파상'사랑스런 한국의 생활문화에 푹 빠져, 4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운 자연들도 매력 있어
양산뉴스파크 | 승인2020.06.25 23:50
 네팔 출신 '세르파 파상'.(사진제공=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저는 네팔에서 온 세르파 파상입니다. 한국에 온지 3년 되었고 나이는 24살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한국의 생활문화에 대해 몇자 적습니다. 저는 한국의 설날과 추석을 좋아합니다.

 설날과 추석에 휴가도 있고 회사에서 보너스도 받아요. 그리고 설날에는 네팔사람들이 모여서 네팔축제도 해요.

 네팔축제에서 못 만났던 친구들을 다 만날 수 있어요. 추석에는 댄스파티에도 가요. 여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많이 놀러도 가요.

 한국의 겨울은 너무 춥고, 여름은 너무 더워요. 이제는 이런 계절의 변화에도 적응이 다 된 것 같아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가끔 회식도 합니다. 주임님과 반장님, 친구들이 같이 회식가는 것이 저는 좋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술을 마시면서 서로 이야기를 따로 하는 것도 신기합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회사에서 업무 중 생겼던 동료간의 기분 나쁜 일도 이 자리에서 오해를 풀고 앞으로 잘 지내자는 약속도 하는 걸 봤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시간과 약속을 잘 지키는데 저는 이런 점이 좋습니다. K-pop노래와 한국 드라마도 재미있습니다.

 또 사람들이 만나면 "안녕하세요", 일이 끝나면 "수고했어요"라고 하는 정다운 인사도 좋습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높임 말을 쓰거나 저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에게 반말을 쓰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말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말로 이야기 하는 것은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더 경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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