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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창기마을 경남도내 최고 '문화·복지마을' 선정경상남도 주최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분야 1위 및 전체 우수상 수상
남성봉 기자 | 승인2020.06.30 13:59
 경상남도가 주최한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양산시 동면 창기마을.(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동면 창기마을이 경상남도가 주최한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분야 1위 및 전체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동면 창기마을은 '문화를 통해 새로운 행복을 찾은 마을, 창기지신'이라는 구호로 문화·복지분야에 참여했다.

 마을 연극동아리 주민들이 법기리 요지의 역사성을 주제로 한 연극 퍼포먼스를 멋지게 선보여 1차 현장평가를 통과한 후 2차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기마을은 오는 8월 말 개최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 마을은 지난 1964년 상수도보호구역, 1971년 개발제한구역 지정 등 2번에 걸친 행정규제로 인해 마을발전이 정체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다.

 이후 지난 2016년 주민중심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는 현장포럼을 진행하면서 잊혀졌던 '법기리 요지'의 옛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관심 및 의견이 지역문화 복원으로 뭉쳐지면서 주민화합의 계기가 마련됐다.

 또 2018년에는 주민주도 상향식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상동권역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회의 및 전문가교육, 동아리 양성, 축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법기리 요지의 일본으로 끌려간 옛 도예가들을 기리는 '사기장 추모 헌다제'를 법기도자 신한균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창기마을 송영철 이장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진행하는 문화활동으로 삭막했던 마을에 웃음이 번지고 있다"며 "마을 내 문화활동의 활성화로 과거에 개발만 관심두던 주민들도 지역문화 중심의 행복에 대해 깨닫고 마을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수 지역재생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마을공동체 복원과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유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지속으로 마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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