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의 현장시민참여단이 실시한 피서지 불법촬영 점검.(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이병진)의 현장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피서지의 불법촬영 차단을 위한 사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 감시참여단은 배내골 계곡일원 등 주요 피서지에서 불법촬영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보다 효과적인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현장시민참여단을 모집해 관내 원동면 사무소와 합동점검 활동을 펼쳤다.

 시민참여단은 기성협업단체인 양산시 운영 '양산마을지킴이단'과 피서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 등을 즉석 모집해 구성했으며 1일 3시간씩 활동하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

 또 이날 점검에는 '체험형 불법카메라 예방교육' 실시와 피서지 주변순찰, 공중화장실 비상안심벨 작동점검,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캠페인식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이병진 경찰서장은 "여름 피서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단속과 캠페인을 물놀이시설과 실내수영장 등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