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물금 우남아파트 옆'과 '경민아파트 버스정류장 옆', '양산신도시 쌍용아파트' 등 3곳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 거치대 60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이 설치로 자전거 무인대여소는 기존 7개소를 포함해 10개소에 거치대 170대 분이다.  

 시는 지난 2013년 호포역과 물금역, 원동역 3개소를 포함해 지난 2017년 양산역, 남양산역,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증산역 4개소에 총 110대 거치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를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018년 공공자전거 대여실적으로는 6,755건, 지난해 7,494건, 올해 상반기 6,660건 등 양산신도시의 경우 인구증가와 코로나 19 여파로 자전거 이용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번 주거밀집지역 3개소 증설은 시민들의 설치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공공자전거가 여가와 취미활동, 출퇴근용, 통학용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권 시장은 "편리하고 다양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내 관광지와 연계한 자전거 테마별 코스를 개발해 '자전거 타기 좋은 양산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