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수업 모습.(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부족한 학습부분의 보충과 보완을 위해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대학가에서 1학기 비대면 수업이 시행되면서 교육현장에는 혼란이 가중됐지만 동원과학기술대는 타 대학과 달리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학과별 핵심교과목 보충'과 '1학기 비대면 수업의 보충 및 보완'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간호학과 등 7개 학과 3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알찬 내용으로 시행한 이 프로그램은 전체 평균 97.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비대면 수업의 부족한 학습부분을 충분히 보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은 이 같은 성공적 프로그램의 연장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차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1차 때 신청하지 않은 학과, 역량강화 주간 이후 비대면 수업을 실시한 교과목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