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장(좌)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전)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낸 양산 출신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장이 '김경수 경남도정'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의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 28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가진 제17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의 비대면·디지털 경제대응을 위한 '제2기 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 위촉장을 받고 2년간 경남도의 산업경제분야 경남형 뉴딜분야 경제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경남도청 2층 회의실에서 가진 회의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이찬우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위원회를 열고 이재영 위원장과 김공회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 이미숙 창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 서영순 (주)금성이노텍 대표 등 17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제1기 위원회에서 총 55건의 제안들 속에 경남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경제정책이 다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경남도와 기업 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금융기관, 대학교수, 기업인 등 경남지역 경제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전문가를 위촉해 경제정책 자문, 기업활동 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남도의 산업경제 분야 자문기구 역할을 하며 주로 비대면·디지털 사회로 변화하는데 대응하기 위한 전략모색과 과제발굴, 정책제안을 한다.

 이번 2기 위원회는 관광·디자인 등 서비스산업 분야와 의생명·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 분야, 청년창업, 뉴딜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새로 영입됐다.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이재영 위원장은 "그동안 대외경제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외 해외사례 등 글로벌 경제정책 노하우가 경남형 뉴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경수 경남도정, 양산시와 협력해 기업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경남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 안착해 양질의 미래형 일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