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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입국 60대 코로나 환자 '자가격리위반'양산보건소서 격리해제 검사 후 남부시장 방문 생필품 구입, 접촉상인 2명은 음성 확인
남성봉 기자 | 승인2020.08.02 13:57
 양산시보건소 입구 모습./ 양산뉴스파크

 지난달 28일 이라크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의 양성확정을 받은 양산 북정동 거주 60대 남성 A씨가 자가격리위반을 한 것으로 드러나 양산시가 고발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14일 이라크에서 4년 10개월간 근무하다 입국한 뒤 음성판정을 받아 28일까지 자가격리를 했으며 자가격리해제를 위해 지난달 28일 양산시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해 '약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이날 보건소 검사 후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고 남부시장을 들러 생필품 등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A씨에 대해 자가격리지침 위반으로 고발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이 남성과 접촉한 시장상인 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 음성확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A씨의 동선확인을 위해 GPS추적, 카드내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4월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특별행정명령'을 실시했으며 해외입국자의 경우 안전생활시설에 14일간 격리 및 입국 3일 이내 진단검사를 필수로 규정하고 있다.

 위반시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을 포함, 코로나19 방역에 피해와 손해발생시 각종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 및 구상권 청구를 실시토록 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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