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자연휴양림 야외공용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사진제공=양산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이 여성대상 범죄의 예방과 안전한 시설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양산경찰서, 양산시 산림과와 협의해 대운산자연휴양림 야외공용 여자화장실 총 5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고 경찰 112상황실과 휴양림 안내소에 긴급상황을 알려 여성 관련 범죄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앞서 공단은 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취득과 함께 양산경찰서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주차장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범죄위험 요소를 제거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임을 경찰서가 안심인증하는 제도이다.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의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수여모습.(사진제공=양산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7월 양산경찰서와 연계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 후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 보행자 도로구분, CCTV 안내문 설치, 주차장 내 차량유도선 도색, LED 조명설치 등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태홍 양산국민체육센터 팀장은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통해 양산의 대표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의 안전관리 및 치안유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8월 양산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지난 7월 북부동 공영, 중부동 제1공영주차장, 양산국민체육센터까지 총 4개의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정순성 이사장은 "대운산휴양림 안심비상벨 설치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지방공기업으로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