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전경./ 양산뉴스파크

 양산지역에서 19일 다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잇따른 감염사례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양산 26번, 경남에서 284번 째로 부산의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감염자인 A씨는 6일 같은 시간대에 부산확진자와 부산의 모 식당에서 식사를 했으며 두 사람이 아는 사이가 아닌 그냥 식당내부에서 각자 서로 다른 테이블을 이용해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 지난 11일 기침과 오한,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 A씨는 지난 17일 부산감염자의 양성확진으로 접촉자 통보를 받고 18일 양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마산의료원에 이송됐으며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 1명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A씨는 지난 11일과 15일 타 시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산시는 접촉자 등 동선파악을 실시하는 등 오염지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이다.

 이번 양산 26번 확진자와 함께 19일 오전 현재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2명이며 249명이 퇴원하는 등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8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