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내 거주지인 개곡·법기마을 생태공원 모습.(사진제공=양산시)

 내년도 양산지역의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국비 26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특별법의 엄격한 규제로 인해 구역 내 주민들이 겪는 생활불편과 재산권 행사제약 등 누적된 주민들의 불만완화를 위한 생활환경개선, 주민편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양산시는 국토교통부 소관 환경문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토부로부터 내년도 국비를 총 26억9,5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올해보다 12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지방비 재원부담 비율에 따라 시비를 더해 생활편익사업으로는 창기마을 주차장인 휴게쉼터 조성사업 외 4건, 공모사업으로는 본법마을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불편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