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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양산을 알리는 의료기업 '㈜BK메디케어'3M 의료용 밴드제조 아시아 유일 '아시아 태평양 허브 메인공장', 지역사회 나눔봉사도 꾸준
남성봉 기자 | 승인2020.10.02 09:51
 지난 8월 3일 마스크 5,000매를 양산 남부고등학교에 기부하고 있는 박영준 대표(좌측 4번째).(사진제공=BK메디케어)

 양산에 본사를 둔 의료용 밴드 전문제조업체인 ㈜BK메디케어(대표 박영준)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와 건강취약계층에게 비말차단 마스크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모범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BK메디케어는 지난 8월 3일 양산 남부고등학교에 마스크 5,000매인 싯가 750만원 상당을 기부한데 이어 부산의 신정고등학교 5,000매, 앞서 양산 효암고등학교에도 5,000매를 각각 지원했다.

 이번 학교에 대한 마스크 지원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학교수업을 받게 하기 위해 진행한 지원이다. 

 지난 18일에는 양산지역의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100세대를 대상으로 '비말차단 마스크 50매 1박스'와 '데일리 마스크 50매 1박스', '손소독제 튜브형 2통', '펌프형 1통'으로 구성돼 있는 '코로나19 위생세트'를 전달했다.

 또 부산지역의 취약지역과 결손아동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달 25일에는 민주평통부산시협의회에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영준 BK메디케어 대표가 3M의 다양한 생산 의료용 밴드를 소개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BK메디케어는 세계적 기업인 3M의 의료용 밴드를 제조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생산제조를 맡아 보급하는 '아시아 태평양 허브 메인공장'이다.

 일반용 다양한 의료밴드를 포함해 화상, 욕창에 부착하는 메디폼 등 의료용 3M 밴드제품 173종을 생산하는 아시아 유일의 업체이다.

 3M은 각 나라별로 있던 현지공장들을 약 2년 6개월 전부터 모두 통폐합해 아시아 단일 생산공장을 운영키로 하고 아시아 지역의 모든 공장들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았다.

 이들 신청기업에 대해 3M은 기술, 품질, 미래비젼 등의 실사를 실시했으며 대한민국 양산의 ㈜BK메디케어는 11개국과 경합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으로 지난해 11월 아시아 제조공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BK메디케어는 3M 생산의 모든 의료용 밴드의 아시아 지역의 모든 생산을 맡아 우리나라 기업의 이름으로 보급하면서 우리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BK메디케어의 박영준 대표는 이전에 의료용 밴드 제조기기 설비전문가로 양산에서 약 30년 전부터 이 기기를 보급해왔다.

 그가 만든 기기는 세계적 기술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성능면에서는 더 우수하고 여기에 의료선진국의 기기가격과 비교해도 3분 1수준 밖에 되지 않아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앞다투어 구입을 선호하고 있다.

 박영준 BK메디케어 대표가 3M에 납품하는 자신이 개발한 기능성 피부미용 의료용 밴드 등 현재 생산 중인 마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박 대표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는데 약 20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지금은 전 세계에서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제조기기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기기가 박 대표의 손으로 제작된 제품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그가 지난 2013년부터 의료용 밴드를 직접 제작해 생산하면서 본격적인 의료용 밴드의 변신이 시작됐다.

 의료용 밴드의 경우 병원용, 약국용, 마트용이 다르고 재질, 크기, 용도에 따라서도 달라 이 곳에서 생산하는 밴드는 수백여 종이다.

 3M의 피부미용 밴드 중 '점 제거' 후 피부재생을 위해 부착하는, 가장 인기를 끄는 기능성 미니밴드의 경우 박영준 대표가 종류별로 탈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밴드를 잇따라 개발해 납품하면서 3M이 2,000억 달러의 신 매출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BK메디케어는 3M의 납품을 제외한 자체적인 신제품의 기능성 피부미용 밴드를 개발, 국내 유명제약사들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납품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K메디케어는 마스크 생산시설도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서 미국의 윌마트와 2년간 5억장, 4,250억원의 가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미국 유명 대형 할인점과도 10억장 판매계약을 준비 중이다.

 박영준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로 모든 업종이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BK메디케어는 국내기업으로서 전 세계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왕성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나눔활동 전개와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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