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전경./ 양산뉴스파크

 추석연휴가 지난 7일 양산지역에서 코로나19의 27번 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293번 째인 이 확진자는 양산시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양산 27번 A씨는 추석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족 4명이 자차를 이용해 자택을 방문 후 함께 지내다 코로나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방문가족 중 1명인 전국 2만4,235번 확진자인 B씨는 경기도 귀가 후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아 A씨에 대해 조사가 실시됐으며 나머지 가족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미열이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인지에 대해서는 감염선 후 관계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며 경기도 거주 확진자인 B씨는 지난 2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등 경기도 가족들은 지난달 29일과 10월 1일까지 A씨와 함께 양산에서 함께 머물렀으며 이들 가족을 제외한 현재까지 접촉자는 3명으로,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예정이다.

 양산확진자 A씨는 지난 6일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은 뒤 7일 양성으로 확진났으며 양산시는 A씨를 미산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자택소독 등 세부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