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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인터뷰]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양산시장애인체육회 이정희 사무국장
남성봉 기자 | 승인2020.10.10 14:27
 양산시장애인체육회 이정희 사무국장.(사진제공=양산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스포츠를 통한 생계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양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일권 양산시장)가 지난 2018년 창립총회를 열고 지난해 본격 출범했다.

 양산의 장애인들을 위해 스포츠로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호로 건강과 일자리 등 두가지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양산시장애인체육회의 이정희 사무국장을 만나 장애인체육회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양산시장애인체육회를 소개한다면

 <이정희 사무국장>=양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8년 11월 21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돼 지난 2월 27일 지부승인을 받았다.

 양산시장애인체육회의 회장은 당연직으로 김일권 시장님이 맡고 있으며 37명의 임원과 6명의 직원을 두고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체육회의 역할에 대해

 <이정희 사무국장>=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27개의 장애인 체육동아리 지원사업,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약을 통한 장애인 자유수영교실 운영, 장애인 수영교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체육활동이 생계로 이어지는 발판마련을 위해 양산시 기업체와의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각종 대회 개최와 대회출전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의 실천을 위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3명을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기관이나 단체에 파견해 장애학생, 성인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사업에 대해

 <이정희 사무국장>=장애인 생활체육참여율이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전환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력이 있어도 뒷받침이 없어 선수활동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이 이들의 생계가 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고용촉진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2명의 선수를 시작으로, 4월 ㈜고려특수선재에 2명, ㈜코스와이어에 2명, 8월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5명이 각각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 11명의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은 현재 안정적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는 선수와 기업에도 좋은 상생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도움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는 근로지원인에 지난 8월 채용된 선수의 근로지원인으로 지체장애인 1명이 취업, 총 12명의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다.

 ▶장애인 취업이 기업에도 상생사업이 되는 이유는

 <이정희 사무국장>=선수는 기업에 취업해 훈련시간이 근로로 인정돼 지속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장애인체육회의 지도자들에게 전문적인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기에 경기력 부족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기업도 장애인 선수고용으로 장애인 고용부담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가고용시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체육회 운영에 아쉬움이 있다면

 <이정희 사무국장>=장애인들은 체육활동에 대한 필요성 인지와 운동참여의 의향이 높다.

 하지만 이를 돕는 동반자의 부재, 이동의 어려움, 장애인들이 원하는 운동종목으로의 참여경로 및 정보부족 등이 존재한다.

 이 처럼 의욕은 있지만 생활체육을 통한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많은 장애인들의 현실적 실정이 매우 안타깝고 아쉬움이 많다.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이정희 사무국장>=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사업의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선수들이 취업에 성공토록 하는 일이다.

 안정적 훈련환경에서 경기력이 향상돼 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추가채용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영에 이어 배구교실도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

 ▶양산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이정희 사무국장>=여러가지 제약요인들이 마음에 걸려 주저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것부터가 장애인체육인 육성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

 양산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장애인들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편견을 버리고 이들에게 관심과 이해, 배려의 마음을 당부드린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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