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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특별기획전 웅상'양산시립박물관 12월 20일까지, 평산리 유적 '나무빗' 최초 공개와 개운중 역사자료도 전시
남성봉 기자 | 승인2020.10.14 13:18
 양산시립박물관이 실시 중인 특별기획전 '웅상'의 전시품들.(사진제공=양산시립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2020년 특별기획전으로 웅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한 '웅상'을 오는 12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웅상지역의 기원과 자연환경, 웅상의 고대유적, 웅상의 도자문화, 웅상농청장원놀이(경남무형문화재 제23호), 조선통신사의 통로 역할을 한 웅상, 울산의 대표적 세곡창고였던 서창, 죽재 이겸수 등 웅상출신 의병장, 울산에서 양산으로 변화하는 행정구역 개편 등 총 7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전시는 웅상지역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관기관에서 대여한 전시자료 등 약 200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영상과 사진자료도 다수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청동기시대에서 삼한시대까지를 대표하는 평산리 유적에게 출토된 '나무빗'이 보존처리를 마치고 최초 공개된다.

 양산시립박물관이 실시 중인 특별기획전 '웅상'의 전시품들.(사진제공=양산시립박물관)

 또 지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웅상농청장원놀이를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디오라마와 영상과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겸수 장군을 모신 남강서원 소장 어정사부수권(경남문화재자료 제571호), 어정두륙천선(경남문화재자료 제572호) 등이 처음 일반에 공개된다.

 이 밖에도 한국전쟁 당시 지역교육을 지키기 위해 1951년 개교한 개운중학교의 역사자료들이 다수 전시돼 추억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신용철 관장은 "웅상이 양산에 편입된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천성산으로 가로막혀 부산, 울산의 영향권에 주로 있던 것이 사실이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웅상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으로 종합적 역사정립을 도모하기 위해 웅상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립박물관이 실시 중인 특별기획전 '웅상'의 전시품들.(사진제공=양산시립박물관)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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