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접수창구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는 진행 중인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과 관련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현장 접수신청을 받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는 야간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21일까지 총 390건의 신청을 접수받아 서류확인 및 심사 중에 있으며 양산시민의 편의도모와 신속한 상담·접수를 위해 읍·면·동 현장 접수시간을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했다.

 하지만 정부 2차 재난지원금의 일환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시민들의 빠짐없는 신청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오후 8시까지 접수시간을 연장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근로급여 등 가구소득이 25%이상 감소해 생계곤란 등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인 저소득가구가 지급대상이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과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 정부 4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대상가구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공공일자리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가구원수 별로 차등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