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원서 작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재영 지역위원장(오른쪽)과 김운선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장.(사진제공=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양산의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인 김운선 씨(50)가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회에 입당했다.

 그는 정의당 출신으로 탈당 후 2일 물금 증산역 인근 이재영 위원장이 운영하는 '좋은 양산포럼' 사무실에서 민주당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입당식에는 이재영 위원장과 김운선 입주자 대표회장, 갑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입당원서를 공식적으로 작성하고 양산정치의 발전을 위해 동참을 약속했다.

 김운선 입주자 대표회장은 "그동안 2,000세대가 넘는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서민과 노동자,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며 "양산신도시 중심의 도시발전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중앙동과 삼성동 지역의 양극화와 도시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의당에서 정당활동을 해왔는데 탈당 후 양산의 균형발전과 침체된 양산경제를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이재영 위원장과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영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결정에 감사드리며 김운선 회장의 새출발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이젠 민주당의 동지로 민주당이 차기대선과 지방선거와 총선에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또 "양산의 정치발전과 경제발전에 동의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