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베데스다병원 전경 모습.(사진제공=베데스다병원)

 양산 베데스다병원(병원장 구인회)이 기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응급실을 자정인 12시까지 2시간 더 연장해 운영한다.

 이번 연장조치는 양산시민들의 병원이용 편의를 위해 실시한 조치로, 현재 일반진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월요일은 오후 8시, 주말의 경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하지만 응급진료실은 주말과 휴일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자정인 12시까지 진료를 맡는다.

 양산 최초의 종합병원인 베데스다병원은 제2의 개원을 기치로 '의료장비'와 '병실', '건물' 등을 새로 단장하는 등 전문의료진들을 대거 영입해 '책임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회 병원장은 "양산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 충족을 위해 응급진료실에 대해 자정까지 시간연장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병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을 위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