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입구 모습./ 양산뉴스파크

 양산시 거주자로 해외에서 입국한 일가족 4명 모두가 코로나19 양성자로 확진돼 그동안 잠잠하던 양산에 연말을 앞두고 다시 코로나 환자가 발생,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이번 확진자들은 모두 가족들로 양산 28번에서 31번까지로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자가격리 후 지난 6일 검사를 받고 7일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입국 당시 2명은 인천공항에서 자차를 타고 자택으로 내려왔고 나머지 두명은 KTX와 수송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차이용 감염자와 나머지 가족은 자가 격리 중으로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가 없는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양산시는 이들 거주지에 대해 방역작업을 마쳤으며 감염자 가족에 대해서는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