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공연 관련 경남도내 최초로 모바일 티켓제 안내 홍보문.(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의 양산문화예술회관이 경남지역 공연장 최초로 '모바일 티켓제'를 시행한다.

 회관은 지난 9월 모바일티켓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11월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 공연'부터 100% 모바일 티켓으로 전환, 관람객의 공연장 입장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시스템은 공연 당일 예매자에게 SMS로 모바일 티켓을 전송하고, 입장시 직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입장이 가능해 이용객이 티켓수령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절차를 생략했다.

 공단은 모바일 티켓제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의 확산우려를 줄이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했다.

 양산문화예술회관과 쌍벽루아트홀은 '클래식으로 듣는 김광석의 노래-비아클래식 콘서트'를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30분에, '사랑해요, 당신'은 12월 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에, '조희창의 에센셜 클래식-250세 베토벤을 만나다'는 12월 11일 오후 7시30분, '최백호 콘서트'를 12월 19일 오후 5시에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정순성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관람은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좌석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도입, 주기적 방역시행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