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의 검체채취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속보=부산에서 확진된 양산의 중학교 교직원과 관련 이 직원이 양산시 소재 모 고등학교의 수능시험 감독관으로도 근무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양산시 보건당국은 이 교직원이 감독한 당일 응시생과 시험 감독관, 종사자들에 대해 모두 검체채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중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키로 하는 등 현재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교직원과 학생 등 접촉자 2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결과는 9일 오후 늦게나 10일 오전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교사의 수능시험 감독관에 따른 타 교사 감독관들의 확산문제가 가장 큰 우려로 작용하면서 학부모들과 양산전역의 학교들이 긴장하고 있다.

 해당 중학교 교직원은 타 지역 확진자로 양산에서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