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전경./ 양산뉴스파크

 양산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대상학년의 같은 반 학생들이 검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모 중학교 교직원의 감염으로 학교 전체가 비상에 걸린 데 이어 해당 교직원의 고교 수능시험 감독관 파견으로 인해 검체검사를 받은 뒤 2일만에 이번에는 학생감염이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양산 49번부터 50번, 51번으로 한 가족이며 49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울산 361번 확진자와 접촉을 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50번과 51번은 양산 소재 초등학교 학생으로 이 두 명의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양산지역에서 감염된 가족의 영아가 양성으로 확진됐으며 양산의 중학교 교직원 감염으로 인한 학교접촉자들과 수능감독으로 파견된 고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