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코로나19 감염자 상황현황.(자료제공=양산시홈페이지 캡처)

 양산지역에서는 주말인 일요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더 발생했다.

 이번 발생으로 양산에서는 코로나 감염 확진자는 13일 오후 12시 현재 총 56명(완치 38명 포함)으로 그동안 검사는 1만4,884명, 검사진행 중은 209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양산 54번은 50대 남성으로 지난 4일과 지난달 30일 양산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산 55번은 50대 남성으로 서울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양산 56번은 40대 남성으로 지난 1일 발생한 진주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들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경남지역에서 13일 오후 1시 기준 입원 중인 확진자는 247명이며 그동안 퇴원 609명, 사망 2명 등 누적 확진자는 총 858명이다.

 경남도는 "국내에서 하루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으며 다양한 직업군, 다양한 장소, 다양한 유형의 접촉으로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며 "경남도내 신규 지역감염 확진자 대부분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지만, 이들의 감염 선후관계와 최초 감염경로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누가 언제 어디서 감염된다 해도 이상하지 않고 이미 지역사회 전반에 널리 퍼진 무증상 및 잠복기 감염을 찾아내고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세한 증세발견시 신속한 검사를 당부드리며 개인소독 철저와 진료를 제외한 병원방문의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