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관 양산시약사회장(좌측 두번 째)이 나동연 시장에게 아동센터 장학금과 비타민 쿠폰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약사회(회장 정종관)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52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비타민 쿠폰을 전달했다.

 지난 29일 양산시를 방문해 전달한 장학금과 비타민 쿠폰 전달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정종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약사회가 전달한 장학금은 지역동센터 아동 16명에게 각 20만원씩 320만원, 비타민 쿠폰은 200만원 상당을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전해진다.

 약사회는 매년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에 영양제 등 원하는 약을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는 '비타민 쿠폰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과 노인들에게만 한정했던 사업을 아동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정종관 회장은 "건강하게 자라야 할 시기인 아동들을 위해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과 쿠폰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비타민 쿠폰은 단순히 영양제 등의 약을 제공하는 봉사가 아닌 약사들의 시민에 대한 사랑과 책임의 약속개념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동연 시장도 "어려운 시기에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