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참전명예 및 보훈명예수당'을 1월 분부터 인상 적용한다.

 이번 인상은 그동안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나눠 지급하던 참전명예 수당을 참전유형 구분하지 않고 예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일괄적용 마련됐다.

 80세 기준으로 차등지급하던 월남전 참전명예수당의 경우 연령차등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6.25참전유공자는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그동안 80세 이상 12만원, 80세 미만 10만원에서 연령차등을 폐지하고 '일괄 15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전몰군경 유족 보훈명예수당은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순직군경 유족,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됐다.

 유족은 연령제한은 없지만 선 순위 유족 1인에게만 지급되며 승계가 불가한 점은 현행과 동일하다. 해당수당은 현재 시에서 보훈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은 추가 신청없이 인상, 지급된다.

 나동연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양산시에서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