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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아파트 현장, 붉은색 물 하천으로 '콸~콸'상북면 소재 준공단계 앞두고 오염의심 수질발생 논란, 시공사 '철분함량 지하수가 원인' 추정
남성봉 기자 | 승인2024.05.27 08:07
 두산건설이 시공 중인 양산시 상북면 석계 소재 아파트의 공사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붉은 색 물이 시료채취 모습.(사진제공=양산환경연합)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두산건설이 시공 중인 양산시 상북면 석계 소재 아파트의 공사건설 현장에서 오염수로 보이는 붉은 색 물들이 발생, 인근 소하천을 물들이면서 환경단체가 시의 준공검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양산환경연합(대표 이복식)은 지난 23일 양산시에 두산건설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하고 공사로 인한 환경오염 등 생태계의 문제점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 아파트는 1차 총 1,368세대와 2차 1,155세대 등이 분양되는 대규모 현장으로 현재 공사는 마쳤으며 입주를 앞두고 조만간 임시사용 승인을 준비 중이다.

 양산환경연합 이복식 대표는 진정서를 통해 "아파트 공사로 인해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붉은 물이 인근 소하천을 따라 양산천으로 연결,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며 "진정을 통해 원인규명 및 대책마련을 요구한다"고 양산시에 당부했다. 

 이 대표는 "아파트 토목작업 시작부터 환경오염을 우려해 세륜시설의 소하천 연결 등에 따른 지적을 하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으며 그 이후에도 감시와 함께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현재 준공을 앞두고 수질에 이상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두산건설 공사관계자와 대화과정에서 공사초기 토목공사 당시에는 이상증세를 발생하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공사의 준공단계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오염현상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두산건설이 시공 중인 양산시 상북면 석계 소재 아파트의 공사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붉은 색 물이 소하천으로 흘러든 모습.(사진제공=양산환경연합)

 양산시는 환경단체와 현장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과는 며칠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 공사관계자는 "터파기 공사과정에서 지반깊이 침전된 암석에 함유된 철 성분으로 인해 붉은 색 물이 나오는 것 같다"며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는 30일 경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이는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는 "1년 전에도 공사현장 인근 농가 등에서 이 같은 민원이 제기돼 양산시가 수질검사를 하고 자체 수질검사도 실시했으나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시간이 지나면 계속 나오지 않고(붉은색 물) 완화될 것으로 생각하며 개발행위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염수로 보이는 붉은 수질발생과 관련,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 것이라는 답변에 대해서는 1년 전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된데다 지금도 이상현상이 다시 발생하면서 공사관계자의 답변에 신뢰성이 없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인근에서는 "처음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수질의 이상현상이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만큼 비록 지하의 침체된 철성분에 의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사실은 분명하기에 건설사가 대책마련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복식 양산환경연합 대표는 "아파트 공사전까지만 해도 인근 소하천에 생물과 수초 등 많은 생태계가 살아있는 자연천이었는데 현재는 오염으로 인해 모두 망가져 이를 찾아볼 수가 없다"며 "여기다가 현재는 오염수로 보이는 붉은색 물까지 흘러들어 양산시민들의 자연적 재산인 양산천까지 오염시킬 우려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익을 위해 공사만 마무리하면 하면 끝이라는 기업들의 비도덕적 개념에 대해 양산시의 철저한 잣대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두산건설 아파트 현장에 대해 시의 엄정한 단속과 관리가 필요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를 감시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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