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공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창립 7주년 행사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은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공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우수등급을 계속 유지해오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예전과 달리 기초지방자치단체 상·하수도를 제외한 모든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자치부 직접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 그 의미가 크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0여 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경영평가 체계를 행정자치부로 일원화해 관대화 경향을 줄이고 유형별 비교분석의 객관성을 높이는 등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향상됐다.

 시설관리공단의 주요성과로는 재난과 안전관리시스템의 구축으로 '무재해(ZERO) 공단 달성', 수익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감축경영으로 '경영수지 개선',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확보', '지역사회 공헌강화' 등이있다.

 이중 경영수지개선은 지난 2014년 87.96%에서 지난해는 102.42%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식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직원들이 시민만족과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쏟은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람중심 공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