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가 민주당 김홍걸 중앙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당직자들과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자주국방네트워크)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가 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국방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는 지난 4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가진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의 입당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 임명장을 받고 대선기간 동안 국방안보에 대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국방위원장 임명은 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의 추천으로 진행됐으며 신인균 대표와 김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국방 관련 자문을 해오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와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민주당 김홍걸 중앙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좌측부터 순서대로)이 사무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자주국방네트워크)

 김홍걸 위원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으로 호남지역의 유권자들 단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신 대표는 이번 임명에 앞서 지난 3일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 대표의 민주당 입당여부는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모든 신규당원들의 입당조치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차후 절차를 거쳐 진행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