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테니스협회의 제28회 경남생활대축전 참가 선수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시테니스협회)

 양산시테니스협회(회장 송규식)가 지난 6월 열린 경남도지사 대회의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이번에 열린 제28회 경남생활대축전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양산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이번 경남생활대축전의 성적을 살펴보면 일반부 ▶30대 혼합복식은 김주영·김재옥, ▶40대 혼합복식은 이정열·김선희, ▶40대 남자복식은 조철호·이용대, ▶50대 남자복식은 손하섭·성태경, ▶여자복식은 성희은·주진숙·김현숙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시니어부는 이명철·박종렬·박형오·강정식·이삼기·윤광렬 선수가 맹활약을 펼쳐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축전에서 양산 이팝 소속 김선희 선수는 단체전 우승과 함께 '골드슬램'을 달성하며 화제의 선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골드슬램을 달성한 김선희 선수.(사진제공=양산시테니스협회)

 창단 28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양산시테니스협회는 전국대회에서 지난 2015년도 개나리부와 국화부 우승, 지난해 혼합복식 및 단식 우승,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골드슬램을 달성한 양산시테니스협회 회원인 김선희 선수는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가 주최하는 지난 2015년도 대회에서도 개나리부 전국 1위와 제5회 대통령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대회에서 30대와 40대, 50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송규식 양산테니스협회장은 "양산테니스협회의 탄생이 후 처음 차지한 단체전 우승은 많은 동호인들의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결과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단합된 결과로, 향후 양산테니스의 발전에 밝은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