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대면수업과 관련 학생들에게 열화상 카메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정부정책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6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했다.

 대학은 이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처럼 캠퍼스 교정에 활기가 돋았다.

 동원과학기술대는 학과별, 교과목으로 특성을 반영해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으로 병행 실시키로 하고 대면수업을 위해 전체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배포했다.

 또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해 각 강의동 입구에 설치하는 등 발열여부 체크 후 코로나19 '안전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이 스티커는 주 단위 요일별로 칼라를 변경해 제공한다.

대면수업 모습.(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이 밖에도 손소독제와 비접촉식 체온계 비치하고 통학버스 등·하교 탑승 시 체온측정을 하는 사전 및 직접검열을 실시한다.

 특히 이상감지시에는 체온계를 통한 정밀측정 후 체온 37.5도 이상시 증상 등을 확인해 선별진료소 검사안내 및 귀가조치를 할 예정이다.

 손영우 총장은 "대면수업의 시작과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학은 앞서 지난달 29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학생 등교에 대비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감염병 바이러스 예방위기 대응 매뉴얼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전 교직원에게 열화상카메라 사용법 교, 등·하교 시 발열감시 업무실시도 가졌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대면수업과 관련 교정 모습.(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