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장호 양산시의원(가운데)이 자신의 아들인 준우·현우· 시우 군과 함께 웅상출장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52박스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미래통합당 소속의 이장호 양산시의원(서창·소주동)이 코로나19에 따라 지원받은 긴급재난기금 전액을 이용해 라면을 구입,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 의원은 27일 자신의 아들인 준우(웅상초 3년·10세), 현우(웅상초 1년·8세), 시우 군(3세)과 함께 웅상출장소를 방문, 라면 52박스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이장호 의원의 이번 라면전달은 정부의 5인 가족에 따른 코로나19 지원금 100만원을 받아 구입한 것으로 지원금 전액을 환원한 셈이다.

 이번 라면전달은 이 의원이 시민들의 표를 받아 당선된 공인으로서의 정부에서 받은 기금에 대해 당연히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옳은 처사라는 생각을 갖고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시의원 후보로 출마 당시 시민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않고 변하지 않는 머슴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약속에 대해 꾸준한 실천을 해오는 모범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의원은 당선 후 민원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어려움을 청취하는 양산 최초의 '민원버스킹'을 실시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에 대해 민감하게 나서 해결하는 '민원해결사'로도 소문이 나 있다.

 이장호 의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를 가르치고 앞으로 성장하면서도 항상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 대신 맡겨주신 시의원이라는 자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며 항상 모범적 자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