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마을운동 49주년 기념으로 열린 양산시새마을회 한마음 대축제에서 이유석 회장에 대회사를 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양산시새마을회(회장 이유석)가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해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양산 관내 13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과 김일권 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약 250명 규모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국민의례, 축전소개, 내빈소개, 시상식, 기념사, 축한인사,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특강, 양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가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새마을운동과 관련 중앙회는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를 갖고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의 대전환을 국·내외 확산, 500만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 생명살림국민운동은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오염 문제해결을 위해 '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케냐프) 심기', 비닐·플라스틱 사용 및 수입육고기를 감축하는 '1건(建), 2식(植), 3감(減)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새마을회도 그동안 양산시민들을 위한 '건강 숲 조성',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에너지 절약 캠페인', '일본제품 불매운동', '독거노인세대 전등교체', '농가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효 편지쓰기 행사'와 '하동 화개장터 수해복구돕기', '태풍피해 예방 관내 배수로 정비', '직접 농사지은 쌀로 이웃돕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봉사활동', '낡은 마을 벽화그리기', '불우이웃돕기 지원' 등 다양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유석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규모를 축소해 한마음 대축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양산시새마을회는 모든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등 봉사를 펼쳐왔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항상 어려울 때마다 그 힘든 상황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해온 양산시새마을회 지도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새마을가족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