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4일자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집계.(자료제공=양산시 홈페이지)

 양산에서는 4일 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가 20대 여성들로 나타났다.

 먼저 ▶양산 486번은 20대 여성으로, 지난 3일 발생한 양산 485번의 가족이다.

 ▶양산 487번은 20대 여성으로 타 지역확진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양산 488번도 20대 여성으로, 코로나 의심증세가 발현돼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으로 확인됐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번 3명의 발생으로 양산지역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488명이며 경남도 전체로는 총 5,257명이다.

 경남도는 부산 서면의 '그루브 라운지바'와 '클럽베뉴', '클럽리버스'의 방문자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도는 최근 수도권에서는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지역으로 전파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고 이에 따른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클럽, 주점과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도민들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또 주점이나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에는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 전 후 대화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인 ◇6월 22일 화요일과 6월 27일 일요일 각각 부산 서면소재 그루브 라운지바(부산진구 중앙대로 680번가길 52)와 ◇6월 27일 일요일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클럽베뉴(부산진구 중앙대로 692번길 38), ◇6월 27일 일요일 새벽 1시30분부터 7시까지와 6월 28일 월요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에 클럽리버스(부산진구 부전로 45)를 방문한 경남도민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 신속히 진단검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