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양산 갑 국회의원 홍순경 후보의 개소식 행사와 관련 내외빈들이 축하 떡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홍순경 후보 사무실)

 양산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홍순경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6일 북부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4.13총선 부패와의 전쟁'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의당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이상돈(국민의당 비례 4번) 공동위원장과 강학도 경남도당 위원장, 전찬열 양산시 호남향우연합회 회장, 지지자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격려사, 축사, 후보자 인사말, 개소식 축하떡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홍순경 후보(상단)와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이상돈 공동위원장(하단 왼쪽)./ 양산뉴스파크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영남권에서의 담대한 변화를 이루고 낙동강 벨트의 중심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당 이름으로 당당히 국회에 입성할 인물에 여기 홍순경 후보가 포함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양산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관심도 크며 오늘 동시간대에 개소식이 있어 참석이 불가하게 된 점 양해 바란다"며 "선거기간 동안 중앙당 차원에서 아낌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찬열 양산시 호남향우연합회장도 축사에서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으며 이번에는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며 "여기 홍순경 후보의 추진력과 생각이라면 승리할 것이라 확신해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함께 한 뜻으로 이번 총선에서 홍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부시장을 방문해 인사를 하고 있는 이상돈 위원장과 홍순경 후보(상단),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돈 위원장(하단 왼쪽)./ 양산뉴스파크

 홍순경 후보는 "지난 2010년 당당하게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했으나 할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곳에서 제 생각을 모두 실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폐쇄적인 양산시 새누리당 속에서는 바른정치를 실현하는데 한계점을 느껴 이제 새로운 정치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홍 후보는 "저는 이제 우리 국민의당에서 제2의 정치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4.13 총선에서 위대한 양산시민의 힘으로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겠다"며 "양산의 정치구도를 바꿀 계획이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문제점들에 대해 시민들이 심판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를 마친 뒤 이상돈 위원장은 홍순경 후보와 함께 남부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홍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