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서 의원선서를 하고 있는 민주당 김성훈 경남도의원.(사진제공=경남도의회)

 민주당 김성훈 경남도의원이 제10대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의 '문화복지위원회'에 소속돼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본회의에서 재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성훈 도의원(양산시 제1선거구)의 의원선서 및 당선인사를 가진 후 문화복지위원회에 배정을 확정했다.

 올해 만 39세인 김성훈 의원은 10대 경남도의회의 최연소 의원이자 양산지역 최초 민주당 도의원의 기록을 세우며 도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김성훈 의원이 이번 문화복지위원회의 배정에 따라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성애 위원장과 류순철·박금자·정연희·조선제·최진덕의원을 포함,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 바른정당의 이만호 의원과 함께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을 하게 됐다.

 4·12 재보궐선거에서 김성훈 의원과 함께 당선된 남해 무소속 류경완 의원은 상임위원회를 경제환경위원회로 배정받았다.

 김성훈 의원은 "사회의 발달과 인구증가로 문화와 복지가 삶의 중요한 한 부문을 차지하는 가운데 경남도내 도민들의 복지문화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볼 예정이다"며 "또 문화와 복지를 통해 우리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상임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의회는 하선영 김해 경남도의원이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소속을 옮기면서 현재 정당별 구성은 자유한국당 36명, 바른정당 13명,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과 무소속 1명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한편 김성훈 의원은 오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와 관련 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 대변인에 선정돼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