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훈 의원이 창원시 성산구에서 열린 문재인 후보 유세현장에서 문 후보에세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김성훈 도의원실)

 내달 9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남 양산출신 김성훈 경남도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4·12 재보궐 선거에서 받은 당선의 기운을 대선에서도 이어지도록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 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1)은 24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진행된 문재인 후보 유세현장에 참석, 문 후보와 함께 대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4,0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4·12 재보궐 선거에 당선된 민주당 소속 김성훈 경남도의원과 서진부·김대봉·이광희·하성자 등 시·도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당선증을 문재인 후보에게 전달하며 당선의 기운을 보탰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훈 의원과 시군의원들이 창원시 성산구에서 열린 문재인 후보 유세현장에 참석했다.(사진제공=김성훈 도의원실)

 김성훈 도의원은 "지난 4·12 보궐선거에서 양산 최초로 민주당 경남도의원을 탄생시킨 만큼 양산사람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양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남은 선거기간동안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유세에서 "정권교체의 동남풍이 바로 여기 경남에서 시작되고 있고 제 인생이 여기 경남에 있다"며 "피난민이셨던 제 부모님이 경남 거제에 정착하면서 제가 거기에서 태어났고 자랐고 꿈을 키운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