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교회가 김영길 목사를 초청, 동성애와 다문화 등의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평산교회)

 평산교회(담임목사 강진상)가 1인 가구증가와 동성애, 다문화 등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회는 지난 25일 교회 3층 본당 대예비실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군(軍)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대전송촌장로교회)를 초청 '동성애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약 120분간 강의를 가졌다.

 대한예수교 장로총회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영길 목사는 "우리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한국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동성애의 개헌과 관련 잘못된 부분을 막고 올바른 판단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산교회 강진상 목사도 "사회적 혼란이 거듭되는 가운데 지금은 올바른 시민의식의 고취와 문화정착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번 대책세미나를 통해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기독교적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회는 또 오는 6월 3일 오후 2시에도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 경남연합의 차정화 사무국장을 초청, 동성애의 위험성을 알리고 바른 양산시민의식을 고취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