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하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재복·단무장 윤현경)이 오는 30일 오후 8시 평산음악공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산음악공원 5월 30일, 천성리버타운 앞 하천변 6월 7일, 물금워터파크 6월 30일, 삽량근린공원 7월 18일, 북정근린공원 8월 30일, 물금워터파크 9월 6일 등 오후 8시에 실시하며 클래식,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양산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음악적 감동과 힐링을 선사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합창단은 '양산 아가씨', '아름다운 청년 윤현진', '심청아 웃자', '황산연가' 등 자체 제작한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공연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또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음악회', '양산삽량문화축전', '남도 시립합창제', '한국합창대제전' 등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덕출 양산시장 권한대행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시 대표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며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음악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