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의 9월 CEO 조찬세미나 모습.(사진제공=양산상의)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의 9월 CEO 조찬세미나가 지난 18일 오전 7시부터 상의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양산상의 회원기업 대표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석해 '제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기술트렌드'를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이날 차 소장은 "글로벌 무대에서는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지만 현재 한국은 많은 규제와 근시안적인 사고로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며 "미래는 AI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통합·융합되고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까지 AI를 통해 소통하는 시대가 예상되는 만큼 한국도 인공지능에 대한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기업들이 미래경쟁에서 뒤처지는 이유는 당장 눈앞의 이익만 내다보는 사업구조 때문이다"며 "수출과 소비를 촉진하는 것 못지않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준비하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산상의의 10월 세미나는 23일 박상진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를 초청해 '이탈리어로 쓴 시대정신'을 주제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