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이 도시철도 물금역 앞 택시에 소독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윤영석 의원실)

 미래통합당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이 같은 당 소속의 경남도의회 한옥문 의원, 양산시의회 이종희·이용식·정숙남·곽종포 의원, 양산의 전문방역업체인 그린 F5양산본부의 이정일·이광희 공동대표가 참여해 양산시내 일대 방역작업에 나섰다.

 29일 윤 의원은 양산시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철도 물금 증산역과 물금역, 양산역을 포함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양산시내버스정류장 등을 돌며 방역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김태우 시의원은 다리수술로 인한 병원치료로 방역작업에 동참하지 못했다.

도시철도 방역 중 만난 환경담당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윤영석 의원(상단), 화장실과 도시철도 공간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방역작업 후 기념활영을 하고 있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그린 F5 양산본부 대표들.(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이번 방역작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며 양산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 불안감 해소와 양산시내 감염원의 사전차단을 위한 조치로 실시됐다.

 방역작업은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윤영석 의원과 한옥문 도의원, 시의원들은 그린 F5양산본부가 제공한 코로나 방역약품통을 직접 착용하고 구석구석을 철저히 소독했다.

 윤영석 의원은 "선거철에 맞춰 시민들과의 접촉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시급한 것은 양산시민들의 안전이라는 생각에 방역작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양산시에 발생한 확진자 2명의 조속한 쾌유기원과 함께 더 확산되지 않도록 양산시, 방역당국과 필요한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남부시장 일대 금호리첸시아 공사중단 현장의 도로꺼짐 현상에 대해 오전에 이어 오후 저녁 늦은 시간에도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등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시민들의 2차 사고방지와 신속한 복구대책을 당부했다.

야간시간대에 지반침하지역의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