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167회 임시회 폐회 모습.(사진제공=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167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총 20건의 안건처리로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양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여기에 사송 복합커뮤니티 부지매매 업무협약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과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0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의 건 등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태우 의원이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는 쓰레기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불편에 대해 지적하고 공한지에 대한 활용방안 모색 및 환경개선을 요청했다. 

김태우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모습.(사진제공=양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기획행정위원회는 조례안 10건과 동의안 1건 등을 심사해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는 '양산시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 지원책을 담은 '양산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다방면의 대응책을 담은 안건들도 가결 조치했다.

 현재 조성중인 사송택지지구에 복합커뮤니티를 유치하기 위한 부지매매 협무협약(MOU)체결 동의안도 원안 가결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양산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업무협약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이중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국토교통부 연구개발사업 MOU 동의안'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에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길 기대하며 일부내용을 수정 의결하는 등 나머지 안건들은 그 취지와 사유가 타당해 원안 가결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양산시에서 편성한 1조3,253억1,098만원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여부, 사업시기의 적정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해 원안 가결했으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자활기금도 원안 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