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재난문자와 관련 양산시민들의 커뮤니티 카페에 제시된 의견 모습./ 양산뉴스파크

 양산에서 4월 들어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4일에도 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집계 총 216명을 늘어났다.

 문제는 정부의 국민들 피로도 해소방침에 따라 재난문자에 코로나 확진자의 알림을 제외하면서 양산시민들은 정보를 알지 못해 답답해 하는 양상이다. 

 4일 발생한 양산 216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울산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4월 들어 지난 1일 4명이 발생한데 이어 2일에는 3명이, 3일에는 2명, 4일 다시 1명이 발생하며 4일간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주로 가족간 전파로 인해 다른 접촉자 없이 자가격리 중 발생한 사례가 많은 실정이지만 양산시민들은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은 가운데 코로나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국민들의 피로감 가중을 사유로 재난문자 안내와 관련 코로나 발생안내를 제외시키면서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확진사안에 대해 정보를 몰라 불만도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양산시의 코로나 확진자 문자가 없어서 일을 안하는 줄 알았다", "문자 좀 보내줬음 좋겠다. 문자알림 안오니까 더 불안하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양산시청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안내에서 상황을 알리고 있다.